안녕하세요 외건궁정 입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완전 자율주행(FSD)'의 최신 버전 베타 테스트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초 10월 둘째주 주말에 서비스하기로 하였으나, 조정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2~3일 정도 연기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기존 2000명의 인원에게 완전자율주행(FSD)를 제공해 왔고, 다양한 테스팅을 거쳐, 운전습관 100점을 받은 사용자 1000명에게 추가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FSD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지요.
현재 한국에서는 FSD를 9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며, 미국처럼 월 199달러의 구독 서비스는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이 이슈가 되고있는 가운데, '완전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두고 미국의 전문가들과 업계 전문가들 간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과 테슬라의 상반된 의견
Tesla CEO Elon Musk는 이번 주말 1,000명의 소유자에게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최신 베타 버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도로교통안전국과 자율주행 전문가는 현재 실제로 판매되는 자율주행차는 없으며, Tesla의 '완전 자율주행'은 향상된 크루즈 컨트롤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베타테스터들이 인터넷에 게시한 영상에서는 신호등에서 정지하고 교차로에서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었지만 보행자 쪽으로 방향을 틀거나 달을 교통 신호로 혼동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Tesla는 주행 중 운전자가 항시 감시하고 언제든지 컨트롤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안전에 준비된 운전자로 판단되는 사람들에게만 시스템에 대한 초기 접속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Tesla는 이 기술을 '완전 자율주행'이라고 명칭하였습니다.
'완전 자율주행' 베타버전을 다운로드한 Tesla 소유자는, 항시 운전대를 잡고 경계를 늦추지 않을 책임이 있음을 이해하고 언제든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선택창에 동의해야 합니다.
자율적이지 않은 시스템의 '완전 자율주행'
웹사이트에서 Tesla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은 크고 굵은 글씨로 설명된 기술을 '완전 자율주행'이라고 보았지만 아래의 작은 글씨에는 해당 기술이 운전자 지원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운전자 지원 기술'은 전방 충돌 경고, 사각지대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같은 기능을 통해 보다 안전한 운전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안전 전문가들의 의견
MIT AGELab의 과학자인 Bryan Reimer는 미국 정부에는 자동 운전 지원 기술에 대한 성능 표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Tesla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러한 기술과 관련하여 본질적으로 회사에서 원하는 원하는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및 고속도로 안전 옹호자 Cathy Chase 회장은 CNN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안전한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돕습니다. 우리는 자율주행의 위험에 대한 표준을 운전자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입장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운전자 지원 기술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징후가 있지만, 그것이 얼마나 빨리 일어날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규칙 제정 프로세스를 완료하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으며 때로는 새로운 행정부가 이전 행정부가 시작한 프로세스를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 초 NHTSA 위원회는 자동 비상 제동에 대한 성능 표준을 설정하고, 자동차 제조업체가 그것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를 만드는 안을 제안했고, 올여름 Tesla의 차량이 Autopilot을 사용하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비상 제동 성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Chase회장은 Tesla 기술이 우리가 아직 인식하지 못한 다른 유형의 충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토파일럿(Autopilot)과 '완전 자율주행' 과연 안전한가?
자율 주행 전문가들은 Tesla의 '완전 자율주행'에 대한 설명과 기본적인 성능만을 지닌 이전 모델인 Autopilot으로 인해 운전자가 이런 기술에 지나치게 많이 의존하게 될 수 있다고 오랜 시간 경고해 왔습니다.
Tesla의 운전자 중 Autopilot 사고를 통해 사망한 사례가 있으며, 이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로부터 질책을 받았습니다.
불공정한 사업 관행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연방 무역 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는 CNN 비즈니스에 테슬라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를 거부했습니다. FTC는 또한 공개 조사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방향은?
'자율주행 기술 인가, 운전자 안전 지원 기술 이 우선인가'
미국 하원은 2017년 자율주행차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완전 자율 차량에 대한 여러 버전의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자율 주행 및 법률 전문가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의회는 특정 사항에 대해 규제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운전자 안전 지원 기술에 집중할 기회를 놓쳤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운전자 안전 지원 기술을 규제하기보다 핸들이나 페달이 필요하지 않은 자율 주행 차량에 중점을 둡니다.
체이스는 "지금 당장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문제를 다루지 않고, 자율 주행의 많은 단계를 밟고 있고, 혁신적인 기술에 집중하기로 한 결정은 자율 주행 회사의 수년간의 과대광고에 따른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업계 전문가 중 일부는 이 기술이 불과 몇 년 밖에 되지 않았고 발전 중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판단 이상의 고 난이도와 변수가 존재함이 입증되었고, 관련 기업들은 안전에 대한 예측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현재 웨이모(Waymo)만이 자율주행 로봇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한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비 오는 날 웨이모(Waymo)의 차량은 운전석에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법대 교수인 브라이언트 워커 스미스는 유럽 규제당국이 운전자 지원 기술 규제에 있어 미국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미스는 보행자 감지 및 자동 제동과 같은 기술이 신차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에 대한 성능 표준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운전자 안전 지원 기술이 자율주행차보다 훨씬 더 일찍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에 대한 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과 안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보았습니다.혁신적인 기술은 언제나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고, 그 결말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이러한 논란을 이겨내고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이 안전성에서 진보된 모습을 보여줄지 이번 베타 테스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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