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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성 성인 요로감염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by 외건궁정 2021. 10. 18.
안녕하세요 외건궁정 입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혈류로 퍼진 요로감염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성 '요로감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의 질의 응답을 통해, 남성의 요로감염 원인이 무엇이며, 어떤 증상과 치료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균의 침투


응답한 전문가 : Jamin Brahmbhatt 박사(플로리다 비뇨기과학회 회장)

 


요로감염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요로감염은 UTI(Urinary Tract Infections)라 불리며, 소변을 모으고 저장하고 배출하는 장기들이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 한 질병을 의미합니다.


남성의 요로감염은 여성의 요로감염과 어떻게 다른가요?


여성이 요로감염으로 진단받는 사례가 대부분이지만, 평생 동안 남성의 12%가 요로감염과 관련된 비뇨기 증상을 겪습니다. 해부학적으로 여성의 방광으로 이어진 관인 요도가 남성보다 더 짧기 때문에 이것이 원인이 된다고 판합니다, 길이가 짧을수록 세균이 비뇨기계로 더 쉽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남성 중 요로감염에 잘 걸리는 유형이 있을까요?


남성이 요로감염에 걸리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50세 이상의 남성은 젊은 남성보다 더 감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염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방광을 제대로 비우지 못할 때 감염
2. 뇌졸중, 당뇨병 또는 척추 부상으로 인해 신경 손상이 있는 경우 

방광을 제대로 비우지 못해 감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짐.
3. 신장 결석.
4. 성병 또는 비뇨기과 시술 후.

증상이 있을경우, 미루지 말고 즉시 치료하세요

 


요로감염의 징후와 증상은 무엇인가요?


배뇨곤란, 적은량의 잦은 소변(빈뇨) 증가, 요실금, 악취, 혈뇨, 발열, 오한, 방광 근처 복부 통증 등이 있으며, 일부 남성은 증상이 없음에도 검사를 통해 감염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따끔거린다.
- 자주 소변을 보거나 갑자기 요의를 느낀다.
- 매번 소변의 양이 적다.
- 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
- 소변 색깔이 진하고 탁하거나 냄새가 심하다.
- 감기 기운을 느끼지만 실제 열은 없는 경우가 많다.
- 갑자기 요실금이 나타난다.

 
 

요로감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요로감염은 일반적으로 경구 항생제 또는 정맥주사(IV)를 통한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대부분의 감염은 경구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종종 경구 투여에 내성을 갖는 강력한 균은 정맥주사를 통한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단순 감염의 경우 3일, 복합감염의 경우 7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혈류로 퍼진 심각한 감염의 경우 강력한 IV 항생제가 투여되며, 고열 및 혈압, 맥박에 문제가 없다면 증상에 따라 통원치료도 가능합니다.

 

꼭 병원치료를 해야 하나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내원하셔서 치료하시길 권장합니다.

 


요로감염,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요?

 

첫째로, 본인의 지금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말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둘째, 위생관리입니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은 특히 본인의 요도 주위를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셋째,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체내 수분양을 적절하게 유지해 주며, 이로 인한 배뇨감을 느낄 시, 소변을 참지 말아야 합니다.

 

치료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항생제로 제대로 치료하고, 제대로 치료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요도에 협착이나 단단한 흉터가 생겨 배뇨 가 원활하지 않게 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방광이 적절하게 채워지고, 비우는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한 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남성 요로감염의 경우.

1. 요도 주변 청결관리를 확실히 해주어 예방.

2.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진행.

3.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후유증 및 재감염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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